[ti:만포선 길손] [ar:이미자 (李美子)] [al:해금가요 (월북작품자 모음집) (奚琴歌谣 (越北作品集))] [by:] [offset:0] [00:00.00]만포선 길손 (满浦线旅客) - 이미자 (李美子) [00:37.00]만포진 구불구불 육로길 아득한데 [00:46.49] [00:47.25]철죽꽃 국경선에 황혼이 설이는구나 [00:53.59] [00:57.69]날이 새면 정처없이 [01:02.37]떠나갈 양치기 길손 [01:06.30] [01:08.15]뱃사공 한세상을 뗏목 위에 걸었다 [01:14.85] [01:49.08]오국성부는 바람 피리에 실어올제 [01:57.95] [01:59.83]꾸냥에 두레박엔 봄꿈이 처절철넘네 [02:06.91] [02:09.73]봄이가면 지향없이 [02:14.84]흘러갈 양치기 길손 [02:18.23] [02:20.00]다시야 만날날을 칠성님께 빌었다 [02:26.07] [02:33.59]낭림산 철죽꽃이 누렇게 늙어간다 [02:42.17] [02:44.14]당신의 오실날짜 강물에 적어보냈소 [02:51.17] [02:54.24]명마구리 우러우러 [02:59.33]망망한 봄물결 위에 [03:03.10] [03:04.74]님 타신 청포돗대 기대리네 그리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