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21.180]당신을 애처로이 떠나보내고 [00:25.260]네가 온 별에선 연락이 온지 너무 오래 되었지 [00:34.180]아무도 찾지 않고 [00:36.510]어떤 일도 생기지 않을 것을 바라며 살아온 내가 [00:44.790]어느날 속삭였지 나도 모르게 [00:51.790]이런 이런 큰일이다 너를 마음에 둔게 [00:59.850]당신을 애처로이 떠나보내고 [01:04.020]그대의 별에선 연락이 온지 너무 오래되었지 [01:12.460]너는 내가 흘린 만큼의 눈물 [01:16.490]나는 니가 웃은 만큼의 웃음 [01:20.730]무슨 서운하긴, 다 길 따라가기 마련이지만 [01:28.720]그래도 먼저 손 내밀어 주길 나는 바랬지 [01:37.260]나에게 넌 너무나 먼길 [01:41.960]너에게 난 스며든 빛 [01:45.870]이곳에선 우린 연락도 없는 곳을 바라 보았지 [01:55.450]이런 이런 큰일이다 너를 마음에 둔게 [02:03.200]평범한 신분으로 여기 보내져 [02:07.270]보통의 존재로 살아온 지도 이젠 오래 되었지 [02:15.620]그동안 길따라 다니며 만난 많은 사람들 [02:23.550]다가와 내게 손 내밀어 주었지 나를 모른채 [02:31.900]나에게 넌 허무한 별빛 [02:36.150]너에게 난 잊혀진 길 [02:40.170]이곳에서 우린 변하지 않을 것을 약속 했었지 [02:48.930]이런 이런 큰일이다 너를 마음에 둔게 [02:57.110]이런 이런 큰일이다 나를 너에게 준게 [03:04.930]나에게 넌 너무나 먼길 [03:08.980]너에게 난 스며든 빛 [03:13.000]언제였나 너는 영원히 꿈속으로 떠나버렸지 [03:38.190]나는 보통의 존재 어디에나 흔하지 [03:47.170]당신의 기억 속에 남겨질 수 없었지 [03:55.330]가장 보통의 존재 별로 쓸모는 없지 [04:03.310]나를 부르는 소리 들려오지 않았지